증권
코스피, 기관 매수에 강보합
입력 2013-12-26 09:35  | 수정 2013-12-26 09:36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37포인트(0.27%) 오른 2006.96을 기록 중이다.
기관은 402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0억원과 17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를 제외한 전 업종이 소폭 오르는 가운데 증권업이 0.83% 강세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신한지수, 기아차, 한국전력, LG화학, 현대중공업, SK텔레콤, KB금융이 오르는 반면 시총 1위인 삼성전자를 비롯 SK하이닉스, NAVER는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51포인트(0.31%) 오른 492.59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25억원, 외국인은 3억원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24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파라다이스, GS홈쇼핑, 동서, SK브로드밴드, 씨젠, 메디톡스, 에스엠이 오르고 있으나 CJ오쇼핑, 서울반도체, CJ E&M, 포스코ICT는 약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원 상승한 1059.4원을 기록 중이다.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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