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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고수·박신혜·유연석 ‘상의원’ 캐스팅 확정
입력 2013-12-26 09:34 
영화 ‘상의원’(가제)의 화려한 캐스팅 명단이 공개됐다. 사진=DB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상의원(가제)의 화려한 캐스팅 명단이 공개됐다.

26일 ‘상의원의 제작사 영화사 비단길은 ‘상의원이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마동석의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드는 ‘상의원에서 아름다운 옷으로 인해 벌어지는 사랑, 재능, 질투, 욕망을 담은 초대형 감성 사극이다.

규율과 법도를 중시하는 어침장 돌석 역에는 한석규가, 타고난 손재주와 탁월한 감각을 지닌 천재 공진 역은 고수가 맡았다.

이와 함께 끊임없는 모함과 암투로 가득한 전쟁 같은 궁궐에서 돌석과 공진의 옷으로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며 변화하는 왕과 왕비 역에는 유연석과 박신혜가 각각 캐스팅됐으며, ‘상의원의 감초 캐릭터이자 궁궐 안팎 뛰어난 실력으로 소문이 자자한 공진을 처음 궁궐로 데려오는 판수 역에는 마동석이 합류했다.

오는 2월 크랭크인 할 예정인 ‘상의원은 데뷔작 ‘남자사용설명서(2013)로 뛰어난 연출력을 발휘하며 재기 발랄한 웰메이드 로맨틱코미디를 선보였던 충무로의 블루칩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는 탐미, 사랑, 질투, 욕망 등과 같은 시대를 뛰어넘는 보편적인 감정들을 영화 ‘상의원(가제)을 통해 현대인들도 공감할 수 있도록 녹여낼 것이다”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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