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25t 유출…지하로 스며든 듯
입력 2013-12-26 09:08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오염수가 유출돼 지하로 스며든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 저장탱크들을 둘러싸고 있는 보(洑)에서 최대 225t의 오염수가 유출됐다.
이들 보에는 각각 배출기준(리터 당 10베크렐)의 2배와 44배에 달하는 방사성 스트론튬에 오염된 빗물이 고여있었으나 외부로 새어나온 흔적이 없어 지하로 스며든 것으로 보인다.
도쿄전력은 탱크 하단의 콘크리트에 균열이 생겨 누수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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