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범수 “시청률 부진? 불리하게 시작했지만…”(총리와나)
입력 2013-12-26 09:06 
배우 이범수가 시청률 부진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범수는 최근 고양시 킨텍스 드라마 세트장에서 진행된 KBS2 ‘총리와 나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에 대한 호평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저조하다. 아쉽진 않나”라는 질문에 어려운 부분이다. 시청률과 작품성의 관계는 아직까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범수는 경쟁작의 빠른 시작, KBS 전작의 부진한 시청률 등 시작부터 불리한 조건에서 시작한 건 사실이다”고 운을 뗐다.
그는 분명한 건 시청률이 저조하다고 해서 우리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계획, 방향성을 바꿀 계획은 없다는 것”이라며 감독님과 가장 많이 반복하는 대화 내용이 ‘노선만 잃지 않으면 스타트는 아쉬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시청자들이 좋아해줄 것이라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률을 올리고자 돌연 자극적인 장면을 넣거나 예정에 없던 어떤 변화를 급격하게 추구하다 보면 망가질 수밖에 없다. 우리의 노선 그대로를 가지고 가겠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실 나도 의아하다”면서 반응은 좋은데 시청률이 별로고, 평은 좋은데 화제는 덜 되고 하는 부분에 대한? 그런 관계에 대해서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고 털어놓았다.
이와 함께 시청률을 떠나 우리 드라마를 사랑해주시고 좋아해주는 시청자가 분명이 있다는 건 감사한 일”이라며 그들의 응원이 있기 때문에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 그 믿음에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범수 윤아의 본격적인 결혼 생활로 제 2막에 접어든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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