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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남녀 대본리딩 현장, 첫 만남부터 케미 폭발
입력 2013-12-25 23:19 
응급남녀 대본리딩 현장, tvN 드라마 ‘응급남녀’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사진=tvN
응급남녀 대본리딩 현장

tvN 드라마 ‘응급남녀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20일 상암동 CJ E&M 센터에는 ‘응급남녀 대본리딩을 위해 모든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송지효, 최진혁, 이필모, 최여진, 클라라 등 ‘응급남녀의 얼굴들은 조금은 들뜬 모습으로 하나 둘 모습을 드러냈다.

대본리딩에 앞서 배우들은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여주인공 송지효는 밝고 씩씩한 오진희 역에 점점 애착이 커진다. 즐겁게 작업할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어 남주인공 최진혁은 들뜬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 전작과 다른 캐릭터에 흥분도 된다.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본격적인 대본리딩에 들어간 송지효(오진희 역)와 최진혁(오창민 역)은 극중 철천지원수답게 티격태격하며 찰떡호흡을 보였다. 송지효는 굴욕, 분노, 허당 등 한 회에서만 극과극을 달리는 다채로운 연기를 펼쳤고, 최진혁은 전작 SBS ‘상속자들에서의 젠틀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목에 핏줄까지 세우며 열연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대본리딩에는 오진희(송지효 분)의 악독한 시어머니 역을 맡은 중견배우 박준금이 리얼한 연기를 펼치고, ‘응답하라 1994에서 서울 킹카로 눈도장을 찍은 윤종훈도 박식한 인턴 임용규로 분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응답하라 1994 후속작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웬수같은 부부가 병원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20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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