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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호 26일 출국, 아시아 정복 프로젝트 가동
입력 2013-12-25 17:11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2대표팀이 아시아 정상정복을 위해 26일 출국한다. 이란에서 전지훈련을 가진 뒤 오만으로 입성할 계획이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이광종호가 아시아 제패라는 깃발을 들고 출국한다. 한국 축구의 위상을 드높이는 동시에 내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위한 자신감도 충전한다는 계획이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2대표팀이 내년 1월 오만에서 열리는 AFC U-22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 26일 오후 1시 출국한다. 대표팀은 일단 이란 키시(Kish) 섬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한 뒤 1월5일 대회가 열리는 오만에 입성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광종 감독은 지난 23일 대회 참가명단을 발표했다. 39명의 예비 엔트리와 함께 15일부터 경남 양산에서 진행했던 테스트를 통과한 정예멤버다.
23명의 최종엔트리에는 FC서울의 윤일록을 비롯해 포항의 문창진, 전북의 권경원, 전남의 이종호 등 K리그의 젊은 피들이 이름을 올렸다. FC도쿄의 장현수와 주빌로 이와타의 백성동 등 일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도 합류했다. 이들과 함께 이광종 감독은 아시아 정상을 자신하고 있다.
한편 AFC U-22 챔피언십은 2014년 1월11일부터 오만에서 열리며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북한 이란 호주 등 16개국이 참가한다. 한국은 개최국 오만을 비롯해 요르단, 미얀마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 AFC U-22 챔피언십 참가 명단(23명)
GK : 조현우(대구) 노동건(수원) 김경민(제주)
DF : 이기제(시미즈) 이재명(전북) 곽해성(광운대) 박준강(부산) 황도연(제주) 민상기(수원) 임창우(울산) 장현수(FC도쿄)
MF : 최성근(반포레 고후) 남승우(제프 유나이티드) 권경원(전북) 윤일록(서울) 김영욱(전남) 백성동(주빌로 이와타)
FW : 문창진(포항) 황의조(성남) 문상윤(인천) 김선민(울산) 김현(성남) 이종호(전남)
[lastuncl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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