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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美 스포츠아카데미 ‘올해의 女선수’ 수상
입력 2013-12-25 16:33 
김연아는 미국 스포츠아카데미(USSA)가 선정한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수상한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3)가 미국 스포츠아카데미(USSA)가 선정한 올해의 여자선수상을 받는다.
스포츠아카데미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아와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인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연아는 인터넷 투표에서 ‘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미국·테니스)를 포함한 11명의 후보를 제치고 최다 득표를 얻었다. 지난 3월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년 공백을 깨고 우승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이로써 김연아는 지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한편, 김연아는 내달 4일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릴 전국 피겨종합선수권에 출전하기 위해 현재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김연아의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의 마지막 리허설이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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