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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 은퇴 공식화…“미디어 내 실패 바라”
입력 2013-12-25 16:20 
저스틴 비버(사진=유니버설뮤직그룹 제공)
'악동'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은퇴를 선언했다. 최근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이 쏠렸지만 그가 정말 실행해 옮길 지 몰랐던 팬들은 당황스러울 만하다.
저스틴 비버는 25일(미국 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식적으로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단순한 허언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는 "미디어(언론)는 나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해왔다. 그들은 많은 거짓말을 만들었고 내가 실패하길 바랐지만 난 너희(팬)를 떠나지 않았다. 너희는 내 삶이 됐다. 난 영원히 여기 있겠다"고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지난 17일 저스틴 비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한 라디오 프로그램 녹음에서 " 이번 앨범이 끝나면 은퇴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비버는 당시 진심이다"고 했다.
저스틴 비버는 올해 브라질에서의 사창굴 소동, 난폭 운전, 호주 낙서파문 등 잦은 논란에 시달려왔다. 그의 측근은 "비버가 완전 은퇴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오랜 휴지기를 가질 예정이다"고 추측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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