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철도노조, "조계사로 피신한 이유는…"
입력 2013-12-25 15:31  | 수정 2013-12-25 15:32
[MBN화면캡쳐]
철도노조

철도노조는 25일 "지도부가 수배된 상태에서도 파업 대오는 흔들림이 없으며 투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성곤 철도노조 홍보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철도회관에서 가진 언론브리핑에서 "지도부는 여전히 건재하며 총파업 투쟁을 지휘하고 있다"면서 "수배 중이라 불가피하게 피신한 상태이지만 이른 시일 내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찰이 민주노총까지 침탈하는 상황에서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우리 사회의 양심을 지켜오신 종교계에 기댈 수밖에 없는 절박함을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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