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황은정 “쇼핑하려고 집 보증금 뺀 적도…”
입력 2013-12-25 14:58 
배우 황은정이 쇼핑 중독 과거를 고백했다.
황은정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신개념 인생고민 해결쇼 ‘신세계 녹화에서 쇼핑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중 대구에서 상경해 10년 간 무명 배우 생활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은정은 솔직히 내가 연기력이 부족하다 생각은 안 들었고 오디션에 줄줄이 낙방한 이유가 후줄근한 스타일 때문이라고 여겼다. 그래서 한 두 벌 씩 명품 카피 의상을 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작은 1~2벌로 했지만 점점 만족이 안 되더라. 나중에는 한 매장의 3분의 1을 싹쓸이 할 정도로 쇼핑 중독이 심해졌다. 또 서비스 상품과 할인을 위해서 무조건 현금 계산을 했다. 수입은 없는데 지출은 많아진 상황까지 왔고, 결국 집 보증금도 빼서 쓰기 시작했다”는 충격적인 발언으로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조혜련은 명품 카피 옷을 입었더니 고급스러워졌냐, 일이 잘풀렸냐”는 질문했고, 황은정은 썩 잘되진 않았다. 남편 윤기원을 만나서 시집간 것이 전부다”라고 대답했다. 25일 오후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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