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크리스마스 증후군 “괜히 짜증나…”
입력 2013-12-25 10:21 
크리스마스 증후군, ‘크리스마스 증후군’이 싱글족들의 공감을 샀다. 사진=영화 ‘나홀로집에’ 포스터
크리스마스 증후군

‘크리스마스 증후군이 싱글족들의 공감을 샀다.

최근 온라인상에 ‘크리스마스 증후군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증후군은 화려하고 시끌벅적한 연말연시를 앞두고 다른 이들에 못 미치는 자신의 상황이나 환경에 대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 우울해하는 것을 일컫는다.

최근 한 소셜데이팅 업체가 20세 이상 미혼남녀 34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펼친 결과 응답자의 55.4%가 ‘크리스마스에 부정적인 기분 변화를 겪는다고 답했다.

이들은 ‘유난히 외롭고 의기소침하다(27.4%) ‘허무와 우울한 생각에 자주 휩싸인다(25.3%) ‘괜한 짜증이 치밀고 화가 난다(2.7%)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마스 증후군 소식에 일부 누리꾼들은 하…정말 공감된다.” 나에게 크리스마스란 없다.” 크리스마스에도 일하고 있는 내 신세란….” 크리스마스 증후군, 내년엔 느끼지 않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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