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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서 방출된 다카하시, 요코하마 입단
입력 2013-12-25 09:27 
다카하시 히사노리는 메이저리그 생활을 청산하고 일본 무대로 복귀한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시카고 컵스에서 방출된 일본인 투수 다카하시 히사노리(38)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 입단한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 25일 요코하마의 다카하시 영입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요코하마의 선발투수 보강이 절실한 게 결정적인 배경이라고 했다. 요코하마는 올해 팀 평균자책점이 4.50으로 센트럴리그 최하위였다.
다카하시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빅리그에서 뛰었다. 뉴욕 메츠, LA 앤젤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컵스를 거쳐 메이저리그 통산 168경기 14승 12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했다. 올해는 메이저리그 3경기 출장에 그쳤고, 컵스에서 방출됐다.
일본 무대에서는 통산 79승을 거둔 베테랑이다. 2007년에는 14승 평균자책점 2.75로 꽃을 피웠다.
[rok1954@mae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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