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굿모닝 월드] 러시아, 그린피스 회원들 사면 착수
입력 2013-12-25 07:01 
러시아 당국이 북극해 유전 개발 반대 시위로 구속됐다가 보석 처분을 받았던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회원들에 대한 사면을 시작했습니다.
그린피스 러시아 지부 변호사 안드레이 수치코프는 그린피스 회원들이 개별적으로 불기소처분 결정을 통보받고 있다면서 이틀 안에 모든 회원이 사면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불기소처분을 받은 외국인 회원들은 러시아 외무부에 비자 신청서를 제출해 비자가 나오는 대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그린피스 회원들의 불기소처분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제헌절을 맞아 내린 대규모 사면령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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