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정원개혁특위, 여야 합의 또 불발…26일 재협상
입력 2013-12-24 17:35 
국회 국가정보원 개혁특별위원회의 여야 개혁안 도출이 또다시 불발됐습니다.
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재원, 민주당 문병호 의원은 이날 오전부터 협의에 나섰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양당 간사는 국정원 정보관(IO)의 정부기관 출입 금지와 대선개입 논란의 단초를 제공한 사이버심리전 기능 폐지를 법으로 규정하는 문제와 국정원의 예산과 직무의 국회 통제 방안 등을 놓고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23일)에 이어 이틀째 합의를 이루지 못한 여야 간사들은 모레(26일) 다시 모여 합의안 마련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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