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납치된 50대 남성 10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
입력 2013-12-24 17:26 
납치된 남성이 경찰이 범인을 놓치는 사이 10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쯤 안산시 선부동 길가에서 한 남성이 외국인에게 폭행당해 차에 실려갔습니다.
당시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인 검거에 실패했고, 53살 최 모 씨가 다음날인 21일 새벽 1시 50분쯤 도주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범행 어제(23일) 범인 중 한 명인 30대 우즈베키스탄인이 자수해옴에 따라 달아난 공범을 쫓고 있습니다.

[추성남 / sporchu@hanmail.net]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