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장윤정 안티블로거 송씨 “장윤정 비난하지 않겠다”
입력 2013-12-24 17:26 
가수 장윤정 안티 블로그 ‘콩한자루를 운영하고 있는 송씨가 장윤정을 비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씨는 23일 오전 자신의 블로그에 ‘제 역할은 여기까지 인가 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제 장윤정에게 비난하는 글을 쓰지 않으려 합니다. 제 역할은 여기까지 입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사실 내용 공개도 명예훼손죄라고 합니다. 장윤정 측의 세 번의 고소를 이겨 낼 수는 없었습니다”라며 저는 변호사를 쓸 돈도 없습니다. 더 이상 도와드릴 수 없는 장윤정 어머니에게 미안합니다”라고 적었다.

또 송씨는 경찰의 수사방식에 다시 한 번 불만이 많습니다. 쌍방 고소 고발건만 법적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20일 용인동부경찰서는 어머니 지인을 감금․폭행한 혐의로 고발당한 장윤정을 혐의 없음 의견으로 수원지검에 송치할 계획을 밝혔다.
또 장윤정으로부터 맞고소를 당한 블로그 운영자 송모씨에 대해서는 정보통신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모욕, 무고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송씨는 지난 4월부터 자신의 블로그에 63차례에 걸쳐 장윤정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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