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재우, 1억2500만원 도장… 두산 연봉 계약 끝
입력 2013-12-24 15:31 
두산은 24일 이재우와 재계약하며 선수단 전원과 연봉 협상을 마쳤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이재우(33)가 억대 연봉자 대열에 합류했다.
두산은 24일 최종 미계약자인 이재우와 2014년 연봉재계약을 완료했다”라고 전했다. 이재우는 올해 연봉에서 4000만원 인상된 1억2500만원에 재계약 했다.
이재우는 두차례의 팔꿈치수술을 딛고 올해 11경기에 등판해 66⅔이닝 동안 5승2패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 재기에 성공하며 2년 만에 억대연봉에 복귀했다.
이재우는 "그동안 긴 재활기간으로 힘들었는데 이제는 아프지 않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벌써부터 내년 시즌이 기대 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이날 이재우를 마지막으로 2014년 연봉협상을 마무리했다. 계약대상자 53명(FA, 신인선수, 외국인선수제외)을 기준으로 전년대비 9억6100만원(32%) 인상됐으며, 1억원 이상 연봉자는 총 14명이다.
[gioia@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