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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쌤’ 샘 오취리, 김 홍보대사 위촉…먹방의 힘
입력 2013-12-24 15:27 
tvN ‘섬마을 쌤’의 샘 오취리가 완도 군청으로부터 ‘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사진=tvN
[MBN스타 안하나 기자] tvN ‘섬마을 쌤의 샘 오취리가 완도 군청으로부터 ‘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4일 방송 예정인 ‘섬마을 쌤에서는 늘 남다른 김 먹방으로 화제를 모은 샘 오취리가 오나도군의 김을 홍보하는 김 면장으로 위촉되는 수여식이 전파를 탄다.

현재 방송되는 ‘섬마을 쌤에서 외국인 4인방 샘 해밍턴, 브래드, 아비가일, 샘 오취리는 완도군의 서넙도에서 4박 5일 간 지역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방과 후 선생님으로 활약하고 있다.

샘 오취리는 서넙도에서 외국인임에도 유난히 김을 잘 먹는 모습이 눈에 띄어 완도군청으로부터 김 면장을 제안 받게 됐다.

수여식에서 샘 오취리는 저는 단지 김만 열심히 먹었을 뿐인데”라며 재치 있는 소감을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김 면장은 직위상 이장님보다 높은 위치로, 샘 오취리는 수여식 이후 어깨가 절로 으쓱해진 모습을 보이고 이에 샘 해밍턴과 브래드, 아비가일은 샘 오취리에게 부러운 시선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섬마을 쌤은 외국인 4명이 매회 새로운 섬을 찾아간 뒤, 섬마을 분교 초등학생들에게는 유쾌한 방과 후 영어 선생님이 돼주고, 주민들과는 친구처럼 어울리는 모습을 보이며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을 담아낸 착한 예능프로그램이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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