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라마이스터,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네비게이션 SR100 출시
입력 2013-12-24 14:51 

소리에 데이터를 실어 보내는 통신 기술로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 간 빠른 통신을 가능케 한 내비게이션이 출시 됐다.
한라마이스터는 저주파 소리를 이용해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차량에 보내는 'Mando Send to Car' 앱 베타 버전을 오픈 하고 이 서비스와 호환 가능한 매립형 내비게이션 'SR100'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Mando Send to Car' 서비스는 음파를 활용한 차량 내 통신 기술로 마이크와 스피커만 있으면 안정적으로 데이터 연동이 가능한 신개념 스마트카 서비스다.
스마트폰에 'Mando Send to Car' 앱을 다운 받기만 하면 차량 내부에서 만도 SR100을 조작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 실행 후 음성 또는 텍스트로 목적지를 검색하면 이 내용들이 자동으로 내비게이션에 연동돼 길 안내를 시작한다.

신제품인 SR100은 고해상도의 3D 지도를 탑재했으며 최신 운영체제 Windows Embeded Compact 7.0를 탑재했다. 또한 4방향 카메라를 통해 차량 외부 전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옵션도 선택 가능하다.
매립 전용 제품으로 선보인 만큼 트립 컴퓨터도 현재 출시된 전 차종에 지원 가능하다. 제품 가격은 옵션을 제외하고 49만 9000원이다.
Mando Send to Car 앱은 만도내비게이션 홈페이지와 제품 패키지 등 온오프라인 큐알코드를 통해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 기존 만도 내비게이션 제품 가운데 LP200 Voice, SI200 Voice 모델 사용자는 최신 펌웨어 버전을 업그레이드 받으면 'Mando Send To Car' 베타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
[조윤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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