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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하락 ‘총리와 나’, 방학 특수로 시청률 반등할까
입력 2013-12-24 14:34 
‘총리와 나’가 과연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KBS
[MBN스타 남우정 기자] ‘총리와 나가 또 다시 5%대로 추락했다. 극의 중반을 향해가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 과연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2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KBS2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는 전국기준 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5.9%로 시작했지만 지난 16일 SBS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제치고 동시간대 2위까지 올라갔던 ‘총리와 나였다. 이를 유지하지 못한 채 다시 5%대로 하락세를 보인 것은 ‘총리와 나로는 뼈아픈 일이다.

방송 2회 만에 드라마의 주 스토리인 총리와 남다정(윤아 분)의 계약 결혼이 진행될 정도로 빠른 전개를 보이고 있고 배우들도 자신의 캐릭터에 딱 맞는 연기를 펼치고 있지만 시청자들을 유입시키진 못하고 있다.

다행인 점은 ‘총리와 나가 이제 이범수, 윤아, 윤시윤의 삼각 러브라인이 본격화 되고 있다는 것이다. 남다정을 향한 강인호(윤시윤 분)의 해바라기 같은 사랑과 이를 질투하게 되는 총리 권율(이범수 분)의 모습이 예고되면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수행과장이지만 미스터리한 매력을 지닌 강인호의 비밀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쫄깃한 긴장감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뿐만 아니라 방학 시즌을 맞게 된다는 것도 ‘총리와 나에겐 반가운 소식이다. 여기에 KBS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총리와 나 1편부터 6편까지의 내용을 한번에 파악할 수 있는 스페셜 방송을 편성하기도 했다.

이제 ‘총리와 나는 윤아와 이범수의 본격적인 결혼생활이 시작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총리와 나가 과연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20대 여성의 코믹 반전로맨스를 다룬 ‘총리와 나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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