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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제`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2014`통해 국내팬 만난다
입력 2013-12-24 12:17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피겨여제' 김연아를 비롯해 박소연, 김해진 등이 먼저 국내팬들을 만난다.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김재열)은 국내 최고 권위와 전통 깊은 제68회 전국남녀 종합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KB금융그룹의 후원으로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4”로 대회 명칭을 정하고,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5급부터 8급까지의 선수들이(남자 12명, 여자 74명, 아이스댄스 1조) 참가하며, 특히 소치 올림픽에 출전할 김연아, 박소연, 김해진 등 국가대표팀이 전원 참가한다. 특히 여자 시니어 부분은 소치 올림픽 대표 선수들의 올림픽 참가 전 마지막으로 기량을 점검하는 무대로 많은 관심이 기대 된다. 또한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대회 상금으로 시니어 1위 남/여 각 1명의 선수에게 500만원씩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로 3년째 대회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KB금융그룹 임영록 회장은 "KB금융그룹은 국가대표팀과 피겨 유망주를 후원하는 등 피겨스케이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이번 대회를 기반으로 다가오는 소치동계올림픽 등에서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연아의 참가로 많은 관심을 받는 이번 대회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의 국내대회 주관 방송사인 KBS가 4일에 여자 시니어 쇼트 프로그램과, 5일에 여자 시니어 프리스케이팅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번 대회의 대외적인 관심도가 높아져 경기장 관람 관중의 안전과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하여 부득이하게 관람권을 유료로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1월 3일 경기는 무료입장, 1월 4일과 5일 경기는 유료 관람권을 판매할 예정이며, 관람권은 2013년 12월 27일 13:00부터 인터파크 티켓 (www.interpark.com, 1544-1555)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한빙상경기연맹 홈페이지(www.skati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대회의 관람권 판매에 따른 수익금 전액은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육성에 쓰여질 계획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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