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배일집 “5년간 이혼 사실 숨겨‥기자가 집에 잠복까지”
입력 2013-12-24 10:59 
방송인 배일집이 과거 이혼에 대해 담담하게 털어놨다.
배일집은 24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 5년간 이혼 사실을 숨겼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혼의 일차적인 책임은 나에게 있었다”고 고백한 배일집은 이혼 당시 초등학교 6학년 아들과 중학교 2학년 딸을 아내에게 맡겼다”고 말했다.
배일집은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던 아들이 밤 늦게 자꾸 날 찾아왔다. 울면서 ‘같이 살면 안 되냐 하더라”며 그때부터 아들, 딸과 함께 살았다”고 했다.
5년간 이혼 사실을 숨겼던 웃지못할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배일집은 (이혼) 소문을 듣고 집 근처에 잠복하던 기자가 집에 무작정 들어왔다. 여자의 흔적을 찾으려고 방을 뒤졌다”라며 나중에는 그 기자가 오해였다며 사과했다”고 덧붙이며 쓸쓸한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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