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원·달러 환율, 한산한 거래…보합권 움직임
입력 2013-12-24 09:38 
원·달러 환율이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원(0.02%) 오른 1060.9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성탄전을 앞두고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수급 위주의 매매로 한산한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지표 호조와 긍정적 성장 전망으로 미 달러 강세 영향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지나 월말을 앞둔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늘어날 경우 상승폭이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수급 주체들의 적극적인 매매 플레이가 제한돼 실수급 소화에 주력하며 변동성은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레인지로 1057.0~1066.0원을 제시했다.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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