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내년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3A호 발사
입력 2013-12-24 08:35 

내년 다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 3A호가 우주로 향한다.
24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적외선 카메라와 광학관측 카메라를 탑재한 아리랑 3A를 내년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리랑 3A는 공공 위성으로는 처음으로 민간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이 본체 개발을 맡았다.
이 위성은 현재 조립을 모두 마친 상태로 성능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1t급 저궤도 위성으로 지난해 일본에서 쏘아올린 아리랑 3호와 같은 광학 카메라를 갖추고 있어 눈에 보이는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또 적외선 감지 기능이 추가돼 야간에도 지상의 열을 탐색할 수 있다.
성능은 해상도 70㎝급인 아리랑 3호보다 뛰어난 서브미터급으로 공공안전, 재해재난, 국토·자원관리, 환경감시 등에 활용될 지상관측 임무를 수행한다.
아리랑 3A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면 우리나라는 12기의 공공 인공위성을 보유한 나라가 된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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