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리홈쿠첸, 중국인 관광객 수혜주 대비 저평가"
입력 2013-12-24 08:25 

리홈쿠첸이 중국인 관광객 수혜주임에도 불구하고 절대 저평가돼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오두균 이트레이트증권 연구원은 24일 "내년 실적 기준 리홈쿠첸의 밸류에이션은 주가수익비율(PER) 7.3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 수준으로 중국인 관광객 수혜주 대비 절대 저평가돼 있다"며 "내년 가장 주목해야 할 중국 소비 관련 핵심 수혜주"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1일 중국 정부의 여유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중국인 관광객은 10월 34만3000명에서 지난달 27만6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8%, 35.2%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283만7000명이었으며 올해는 12월을 제외하고도 405만1000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다녀갔다.
오 연구원은 "중국인의 소득 수준 향상에 따른 해외 관광객 증가 추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빅 트렌드"라며 "방한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은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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