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모바일 앱이 TV속으로…티브로드 첫 공모전 실시
입력 2013-12-24 06:53 
【 앵커멘트 】
앱하면 보통 모바일 그러니까 핸드폰 앱을 생각하실 텐데요 이제는 TV에서도 앱서비스가 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에 맞춰 한 케이블방송 업체가 스마트 케이블TV 앱 공모전을 가졌는데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앵커멘트 】
인디플로그란 이 앱은 인디밴드 등 다양한 음악가들의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패턴을 분석해 취향에 맞는 음악과 동영상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토리북은 단순한 이야기 전달에서 벗어나 교감형 인터렉티브 기능으로 아이들에게 능동적인 재미를 주는 교육서비스입니다.

석기시대라는 이 게임은 석기시대를 배경으로 튕겨튕겨 멀리멀리 찾아찾아라는 스토리로 스마트폰과 리모컨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한 작동이 가능합니다.

모두 티브로드가 개최한 스마트 케이블TV 앱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서비스입니다

▶ 인터뷰 : 김태완 / 프리아이피오 대표
- "스마트TV HTML5 기반으로 앱을 만들게 됐는데 가족끼리 사용할 수 있도록 핸드폰이나 리모컨을 이용해서 가족끼리 함께 흔들고 즐기고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자 해서 이번에 만들게 되었습니다."

티브로드는 앱 개발 부문과 앱 개발 시나리오 부문으로 나눠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

▶ 인터뷰 : 이상윤 / 티브로드 대표
- "티브로드는 세계 최초의 HTML5 기반 스마트TV 서비스 상용화 기업으로서 시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이번 앱 공모전도 스마트TV 생태계의 활성화를 촉진시키고 스마트 TV의 확장을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습니다."

지난 10월 말에 마감된 이번 공모전은 3대 1 경쟁률을 보였으며 1차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앱 개발부문 7편, 앱 시나리오부문 9편 등 총 16개 수상작이 선정됐습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에는 모두 2억 2천여 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이 중에서 앱 개발 시나리오 부문에 선정된 수상작 중 5편을 정해 편당 최대 2천만 원씩 상용화를 위한 개발비용으로 지원합니다.

앱 개발 부분 수상작은 12월 말부터 앱 스토어를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함께 선정된 시나리오 부문의 수상작들도 내년 2월 말까지는 상용화할 수 있도록 개발을 마칠 예정이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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