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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랑특집 2탄, 이번엔 ‘훈훈+감동+눈물’ 3종 세트
입력 2013-12-24 00:31  | 수정 2013-12-24 00:32
사진=안녕하세요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사랑특집 1탄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였던 ‘안녕하세요의 사랑특집 2탄이 베일을 벗었다.

23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사랑특집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성인들의 고민을 다룬 19금 주제로 한 사랑특집 1탄과 달리, 가족 간의 고민을 주제로 사연이 소개됐다.

자기 생각만 하는 친정엄마 때문에 서운하다는 딸은 고민을 털어놓으며 철없는 엄마와의 속내를 털어놓았고, 시도 때도 없이 엄마에게 잔소리하는 11살 아들이 고민이라는 고민자 역시 아들이 그동안 잔소리를 했던 이유를 알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또 여자보다 더 예쁘게 생겨 애인이 없다는 한 남자가 고민자로 출연해 고운 외모를 입증, 고민을 털어놓으며 자신감을 얻었다.

다정했던 결혼 전과 달리 180도 돌변한 남편이 고민이라는 아내는 남편과 그동안 있었던 오해와 갈등을 깔끔하게 씻어버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랑특집 2탄은 파격적인 소재와 충격을 자아냈던 1탄과 달리, 웃음과 감동,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고민자들과 고민 주인공들의 수줍지만 용기 있는 고백과 가족을 향한 어색하지만 진심이 담긴 표현은 미소를 절로 짓게 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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