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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철없는 엄마, 33년간 딸에게 미역국을 끓여준 적 없다?
입력 2013-12-23 23:34 
사진=안녕하세요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안녕하세요에서 철없는 엄마가 등장했다.

23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사랑특집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자기 생각만 하는 친정엄마 때문에 서운하다는 딸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고민자에 따르면 일주일에 한번 찾아오는 친정엄마는 딸의 집에 가자마자 반찬부터 찾으며, 없다고 말해도 냉장고를 뒤져서라도 반찬 다 가져간다.

특히 본인 생일 일주일 전부터 먹고 싶은 메뉴를 제시하는 친정엄마는 정작 딸의 생일상은 33년간 한 번도 차려준 적이 없다.

이어 등장한 철없는 친정엄마는 내가 원래 좀 푼수다. 딸이 친정엄마 같다”며 딸이 폭로한 자신의 행동을 인정했다.

이어 장사하다보니 시간도 없고 딸이 음식도 잘한다. 앞으로도 (딸의 집에서) 갖다 먹을 예정이다. 미역국을 한번도 안 끓여줬다는 건 아니다. 딸이 너무 어렸을 때라 기억 못하는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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