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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소식]세계 극장업계 빅5 등극
입력 2013-12-23 17:51 
CJ CGV가 올해 세계 극장업계 빅5에 오른다.
CGV는 23일 "올해 국내외 관객수를 합쳐 1억 명을 돌파했다. 미국의 리갈 시네마, AMC(2012년 중국 다롄완다에서 인수), 시네마크, 멕시코의 시네폴리스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라고 밝혔다.
CGV는 2006년 10월 상해에 멀티플렉스를 오픈해 해외진출을 시작한 이후 중국·미국·베트남 등 3개국에 총 40개 극장, 296개 스크린을 운영(12월 말 기준)하며, 올해 해외비중을 24.6%(스크린 수 기준)로 확대했다.
국내 총 영화 관람객수는 올 연말까지 2억1000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1인당 평균 영화관람편수는 4.12편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3.88회, 호주 3.75회, 프랑스 3.44회 등으로 1인당 연간 평균 4회 이상 극장을 찾은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서정 CJ CGV 대표는 "CGV가 글로벌 5위권에 진입한 만큼, CGV만의 한국형 컬처플렉스 문화가 전세계에 확산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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