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알리, 임재범 듀엣곡 ‘아이러브유’ 녹음 중 눈물 펑펑
입력 2013-12-23 17:22 
가수 알리가 ‘가요계의 전설 임재범과 듀엣으로 입을 맞추다 눈물을 펑펑 쏟았다.
23일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정오 알리와 임재범의 듀엣곡 ‘I Love You(아이러브 유)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 직후 다수의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에 진입하며 돌풍을 예고한 가운데 알리의 ‘아이 러브 유 녹음 뒷이야기가 애잔함을 준다.
소속사에 따르면 ‘아이 러브 유는 故 변두섭(변대윤) 회장이 마지막으로 프로듀싱한 곡. 고인은 알리에게 ‘아이 러브 유를 선곡해주며 애착을 갖고 프로듀싱을 했지만 곡이 세상 빛을 보기 전 안타깝게 운명을 달리했다.

관계자는 처음 기획당시 남녀간의 애절한 사랑을 담은 곡으로 컨셉을 잡았지만 지금은 회장님의 마지막 작품이 되어버렸다”면서 알리가 회장님을 떠올리며 녹음 중 많이 울었다”고 전했다.
노래를 부른 알리는 회장님을 기억하고 다시 한 번 추억할 수 있게 만들어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회장님을 기리며 멋진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아이 러브 유는 알리 임재범 환상의 조합에 힘입어 음원차트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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