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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천적’ 펜스, 스쿠터 바블헤드 화제
입력 2013-12-23 16:37 
류현진 천적으로 잘 알려진 헌터 펜스의 바블헤드가 화제다. 사진= MLB CUT4 캡쳐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지난 시즌 류현진의 천적으로 유명세를 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헌터 펜스가 다음 시즌 독특한 바블헤드(머리가 흔들리는 인형)를 선물 받게 됐다.
‘MLB CUT4는 내년 4월 10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관중들에게 사은품으로 제공될 펜스의 바블헤드를 공개했다.
바블헤드는 해당 선수의 개성을 살린 섬세한 묘사로 팬들에게 인기를 끄는 아이템이다. 펜스의 바블헤드는 특이하게도 유니폼이 아닌 캐주얼 복장에 스쿠터를 타고 있는 모습이다. 펜스가 지난 시즌 홈구장에 자동 스쿠터를 타고 출근했던 것에서 착안했다.
‘MLB CUT4는 ‘기존의 어떤 MLB 바블헤드도 이렇게 캐주얼한 모습을 포착하지 못했다며 펜스의 버블헤드에 대해 평가했다.
펜스는 2013시즌 샌프란시스코 주전 우익수로 162경기 전 경기에 출전, 27홈런 99타점 타율 0.283 출루율 0.339 장타율 0.483의 성적을 기록했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5년 9000만 달러에 계약하며 장기 계약에 성공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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