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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곽도원 “여러분 덕분에 너무 행복하다”
입력 2013-12-23 16:26 
사진=DB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변호인이 흥행 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배우 곽도원이 소감을 밝혔다.

23일 곽도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변호인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꾸벅. 여러분 덕분에 너~~~무 행복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변호인에서 차경감 역으로 분해 악역 연기를 제대로 펼친 곽도원은 SNS를 통해 ‘변호인 흥행돌풍에 대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변호인은 54만3810명을 동원, 175만2162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 ‘호빗-스마우그의 폐허 ‘집으로 가는 길 ‘어바웃 타임 ‘캐치미 등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누린 쾌거로 의미가 깊다.

특히 ‘변호인은 일반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 등으로부터 의도적으로 낮은 평점을 주는 이른바 평점테러와 대량으로 구매돼 있던 티켓 100장이 한번에 취소되는 티켓 테러 등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도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 (송강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이야기를 그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낳았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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