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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디카프리오, 복고패션 완벽 재현
입력 2013-12-23 15:57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에서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복고 패션을 선보였다.

23일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를 배급하는 우리네트웍스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의 주연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90년대 월스트리트의 패션을 완벽하게 재현한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는 전 세계를 발칵 뒤집는 희대의 사기극, 제대로 사기치고 화끈하게 즐긴 월 스트리트 실존 인물의 거짓말 같은 실화를 다룬 범죄 드라마.

1990년대 뉴욕 월스트리트에 입성한 패기 넘치는 주식중개인 조던 벨포트 역을 맡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어깨선을 강조한 자켓과 주름 잡은 바지, 대담한 패턴의 넥타이로 90년대 월스트리트 패션을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영화 속 90년대 월스트리트 패션은 이탈리아 패션계의 거장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의상상을 세 차례 수상한 유명 의상 감독 샌디 포웰의 협연으로 완성됐다.

90년대 남성 패션계의 판도를 뒤집으며 전성기를 누린 패션계의 살아있는 전설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영화 의상에 직접 참여하여 당시의 트렌드를 그대로 재현해 냈고, 자신감과 불안감의 간극에 있는 조던 벨포트의 복잡한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강한 선과 우아한 실루엣이 조화로운 파워슈트를 섬세한 감각으로 완성해냈다.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는 오는 1월 9일 개봉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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