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14년 따뜻할듯…1월은 춥다
입력 2013-12-23 15:55 

'청마의 해' 2014년은 전반적으로 따뜻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3일 '2014 연 기후전망'을 통해 내년 기온이 최근 30년간 통계값인 평년기온보다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95%에 이르는 것으로 내다봤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하지만 첫 달은 강추위로 문을 연다. 기상청은 내달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추운 날이 많고 해안가를 중심으로 눈도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평균 기온도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대륙고기압의 영향은 2월까지 이어지나 점차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교대로 받아 날씨 변화가 잦아지겠다. 3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이 주를 이루나 때때로 대륙고기압이 다시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올해도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정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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