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지역 소득 4년연속 국내1위
입력 2013-12-23 15:53 

울산지역이 우리나라 지역중 가장 소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2년 지역소득(잠정)'에 따르면 울산지역의 1인당 개인 연소득은 1831만원에 달해 전국 16개 지역중 가장 높았다. 울산의 1인당 개인소득은 올해로 4년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울산에 이어 서울(1752만원), 부산(1505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전남은 1인당 개인소득이 1249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지역으로 분류됐다. 전국 평균은 1477만원에 달했다.
울산은 1인당 지역대 총생산도 6330만원을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1인당 민간소비는 서울이 1751만원으로 가장 많고 울산(1413만원), 경기(1381만원)등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지역의 경제력 집중도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지역내 총생산은 600조1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4% 늘어났다. 이에 따라 수도권이 지역내 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7.1%로 전년 보다 0.1%포인트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노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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