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시후, 중국영화 `향기`로 컴백…활동 기지개
입력 2013-12-23 14:43  | 수정 2013-12-23 15:21
배우 박시후가 중국영화 '향기'(가제) 출연을 확정하며 연예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박시후의 공식 에이전트사 엘디비엔컨텐츠 측은 23일 이 같이 밝혔다.
'향기'는 '대림호'로 홍콩금상장 신인 감독상을 수상한 제시 창 취이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중국 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정통 멜로영화다.
박시후는 극 중 한국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강인준 역을 맡았다. 중화권에서 핫한 라이징 스타이자 최근 패셔니스타로 급부상하며 '잇걸'로 통하는 천란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차이나필름그룹이 배급을 맡았다.
박시후의 소속사 후 팩토리 측은 "박시후가 믿고 응원하며 기다려준 많은 팬분들에게 좋은 작품과 연기로 보답하기 위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결정했다. 촬영은 중국 상해와 제주도에서 촬영할 예정"이라며 "올 초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가 중국, 일본 등에서 방송을 시작했고, 그 외에도 박시후가 출연한 국내 영화와 드라마는 중국에서 인기리에 많이 방영됐지만, 중국 작품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시후가 새로운 도전을 신중하게 준비하는 만큼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시후는 조만간 '향기' 촬영을 위해 중국 상해로 출국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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