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타이어, 혁신대상 `美신공장 프로젝트`
입력 2013-12-23 14:20 

8억달러를 투자해 미국 테네시주에 짓는 첫 미국 공장 프로젝트가 한국타이어 최고의 '혁신'사례로 선정됐다.
23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지난 20일 개최된 '2013 프로액티브 어워드'에서 미국 신공장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한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기획재정팀이 '이노베이션'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를 맞는 프로액티브 어워드는 임직원들의 성과창출과 비전달성을 위한 동기부여를 목적으로 한 사내 시상식이다.
미국 신공장은 연산 1100만개 규모로 내년말 착공돼 2016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지난 1981년 미국에 지사를 설립한 이후 30여년 만에 현지 생산기지를 보유하게 된 것으로 8번째 글로벌 공장이다.

'이노베이션'부문에선 금산공장 PCR Sub팀 '옵티모 클래식 분임조'도 함께 수상했다. '리더십' 부문에는 중국지역본부 가흥공장 제조2팀 장공걸 팀장과 금산공장 품질부문 금산QA팀 박재훈 주임이 각각 중국 공장 생산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와 상품 품질 향상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퍼포먼스'부문은 생산기술 GEC운영팀이, '챌린지'부문은 대전공장 기술팀 김선중 대리가 수상했다.
서승화 부회장은 "올해 독일 3대 프리미엄 회사에 신차용타이어(OE) 공급, 글로벌 생산시설 확대 등의 성과를 거둔 것은 임직원 모두의 혁신적인 도전정신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리딩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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