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심형래 클럽사진, 죄송합니다"
입력 2013-12-23 13:59  | 수정 2013-12-23 15:00
개그맨 심형래가 술집에서 찍은 사진으로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최근 몇몇 게시판에는 '심형래 근황'이라는 이름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심형래는 클럽으로 보이는 술집에서 여성들과 함께있다.
이는 한 네티즌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한 사진이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 일부 네티즌은 개인파산으로 부채 170억원을 면책 받은 심형래가 유흥업소에 드나드는 것에 대해 따가운 눈총을 보내고 있다.

심형래가 비난을 받자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페이스북에 "안녕하세요. 심형래 아저씨와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린 학생입니다. 언니들과 친구 두 명이랑 놀고 있다가 우연히 심형래 아저씨를 보게 돼서 팬이라고 사진 한 장만 찍어도 되냐고 여쭤봤더니 흔쾌히 허락해줬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희는 정말 심형래 아저씨와 사진 한 장만 찍었을 뿐이고 그 자리에서 감사합니다라고 하면서 나왔습니다. 저희랑 같이 간 언니들이 너희 클럽 구경 시켜주는 대신에 술 마실 생각 죽어도 하지 말라고 해서 그날 술 한 잔도 입에 대지도 않았지만 제 나이와 맞지 않게 저런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고 적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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