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언론인이 꼽은 올해 최고의 뉴스 `오바마 케어`
입력 2013-12-23 13:19 

미국 AP통신이 언론인을 대상으로 올해 최고의 뉴스를 꼽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안인 '오바마케어'가 1위를 차지했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144명 중 45명이 '오바마케어'를 10대 뉴스 중 1위로 손꼽았으며 이어 보스턴 마라톤 테러 사건과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사임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 국회 분열과 미국의 국가안보국(NSA)의 도감청, 동성부부 차별 위헌 결정,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타계, 태풍 하이옌 피해, 시리아 내전 등이 뒤를 이었다. 10~20대 여성 3명을 10년간 감금한 뒤 학대한 감금사건도 이름을 올렸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0월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사태를 감수하며 정치권의 반대 속에서도 건강보험 개혁안을 밀어붙였으나 홈페이지 운영 차질과 기존 가입자 취소 조치 등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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