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1박2일’ 김주혁 주갈공명 등극…엉뚱 매력으로 웃음 제조
입력 2013-12-23 10:16 
김주혁이 ‘주갈공명’으로 불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사진=KBS ‘1박2일’ 방송캡처
[MBN스타 남우정 기자] 배우 김주혁이 ‘주갈공명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선 ‘비포선셋(Before Sunset) 초대형 함정 레이스 2탄이 펼쳐졌다.

이날 김준호, 김종민과 함께 팀을 이룬 김주혁은 곳곳에서 지략가다운 면모를 보여주다가도, 알쏭달쏭한 빈틈으로 허당의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굴비박사로 단숨에 영광굴비를 맞춰 화제가 된 김주혁에게 같은 팀 김준호는 자신의 성급함을 사과하며 주갈공명”이라고 김주혁을 치켜세웠다. 하지만 김주혁은 결국 멤버들을 난관에 부딪치게 하며 웃음을 터트리는 대활약을 펼쳤다.

텐트를 얻기 위한 복불복 돌림판 미션에서 실패하자 입수로 재도전 기회를 얻게 된 김종민 팀. 김주혁은 시간이 없다. (입수하는 대신) 차라리 돌림판을 가지고 가달라”고 아이디어를 내 결국 본인과 김준호가 함께 무거운 복불복 판을 들고 계곡까지 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주혁은 김준호와 김종민이 연달아 입수하며 얻어낸 기회로 돌림판을 돌리며 본인은 입수를 피한 뒤 미션에 성공 됐다. 나까지 들어갈 뻔했다. 잘해줘야지”라며 어린아이 같은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어렵게 얻은 침낭, 취사도구와 버너, 텐트는 김주혁의 순간의 실수로 사라져버렸다. 김주혁이 운전을 했는데 길을 잘못 들어서 제시간 내에 레이스를 마치지 못했던 것.

결국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던 김주혁은 ‘추억의 운동장 게임 BEST3 저녁 복불복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웃음을 선사했다.


고통참기 게임에서 올백 스타일을 한 김주혁은 그립감이 좋아”라면서 상대팀을 기선제압 하며 차태현을 눌렀다. 하지만 자신과 상극이라고 밝힌 정준영에게 패한 것은 물론, 이후에는 김준호의 옷을 벗기며 제작진을 방불케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박 2일은 오는 29일 방송에서 첫 야외취침을 맞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짐과 동시에, 세 번째 여행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