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 안내견 사업 20년…"시각장애인 빛 되다"
입력 2013-12-23 09:37 

삼성그룹은 시각장애인 안내견 사업 20주년을 맞아 23일 서울 을지로 삼성화재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국내의 성숙한 애견문화를 선도하고 동시에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돕기 위해 시작한 삼성의 안내견 사업은 1994년 4월 첫 안내견 배출 이후 20년간 사업을 지속해 왔다. 매년 10마리 내외의 안내견을 무상 기증해 총 164마리가 시각장애인의 눈이 됐다.
안내견과 함께 한 시각장애인 사용자들은 대학생부터 교사, 공무원, 피아니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의 일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를 겸한 '안내견 기증식'에는 삼성화재 전용배 부사장과 안내견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삼성에버랜드 조병학 전무, 삼성화재안내견학교 직원 및 자원봉사자 250명이 참석했으며 안내견을 기증받을 시각장애인 6명과 그 가족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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