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크리스마스 종합선물세트' 같았던 소녀시대 콘서트
입력 2013-12-23 09:32  | 수정 2013-12-23 09:38

걸그룹 소녀시대가 크리스마스 콘서트로 팬들과 특별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소녀시대는 어제(2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SMTOWN WEEK'의 둘째 날을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The Boys' '훗' 'Express 999'로 공연의 포문을 연 소녀시대는 'Galaxy Supernova' 'LOVE & GIRLS' 등 오리콘 위클리 1위를 차지한 일본 정규 3집 무대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을 매료시켰습니다.
이날 공연의 백미는 'SMTOWN WEEK'만을 위해 소녀시대가 특별히 준비한 멤버들의 파격적인 개인 무대였습니다.

샤이니 온유가 깜짝 등장해 티파니와 듀엣으로 'A Whole New World'를 시작으로, 태연은 매혹적인 레드 드레스를 입고 뛰어난 가창력으로 'My Grown Up Christmas List'를 선보여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습니다.
소녀시대는 "콘서트에서 주로 팝송을 들려 드렸는데 이번에 색다르게 보여드릴 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며 멤버 각 개인의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시켰습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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