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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관객수 175만 명 돌파… ‘7번방’보다 빠르다
입력 2013-12-23 09:31 
‘변호인 관객수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제작 위더스 필름)이 일베 별점테러에도 관객수 175만 명을 돌파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8일 개봉한 ‘변호인이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수 175만 2162명을 기록했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7번방의 선물과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빠른 속도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주인공 송우석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다. ‘부림사건을 토대로 한 실화다.

2위는 외화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38만1794명•누적관객 164만4072명)가, 3위는 ‘어바웃 타임(33만8699명•〃203만9617명)이 차지했다.
전도연 고수 주연의 영화 ‘집으로 가는 길(27만5822명•누적관객 143만279명)과 ‘캐치미(21만784명•〃30만916명)는 각각 4,5위에 랭크됐다.
‘변호인의 흥행이 지속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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