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MBN 주요뉴스

▶ 민노총 첫 공권력 투입…검거 실패
철도노조 지도부를 검거하기 위한 경찰의 사상 첫 민주노총 진압 작전은 결국 실패로 끝났습니다.
5천여 명의 경찰 병력을 투입해 12시간에 가까운 시간을 들여 건물을 장악했지만, 철도노조 간부는 현장에 없었습니다.

▶ 운행률 70%로 뚝…"28일 총파업 돌입"
철도 파업 보름째를 맞아 KTX 운행률이 70%대로 떨어지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철도노조 탄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여는 한편 오는 28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만취해 숙청 지시"…오늘 중앙보고대회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이 장성택 숙청을 결정할 당시 만취 상태였다는 주장이 일본언론에서 나왔습니다.
북한은 오늘 저녁 중앙보고대회 개최와 내일 김정일 최고사령관 추대일 행사 등을 통해 대남 메시지를 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야권 '특검법안 공동 발의'…여 '반발'
민주당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 등 야권이 오늘 국가기관 대선 개입 의혹 수사를 위한 특검법안을 공동 발의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야권연대의 대선불복 특별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남수단 유혈사태 '심각'…한빛부대 '비상'
아프리카의 신생 독립국인 남수단에서 총격전을 비롯한 정부군과 반대파 간의 유혈사태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사상자가 이미 1,300여 명에 달하는 가운데 유엔군 일원으로 현지에 파견된 우리 한빛부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 구름 많다 차차 개…오후부터 평년 기온
아침 출근길 흐린 곳이 많겠지만,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후부터는 전국이 맑겠습니다.
강원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지만, 오후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는 예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