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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트호벤, 덴하그 2-0 제압…박지성 풀타임
입력 2013-12-23 02:23  | 수정 2013-12-23 13:46
아인트호벤이 덴하그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박지성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PSV 아인트호벤이 ADO 덴하그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아인트호벤은 23일 오전(한국시간) 홈구장인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덴하그와의 18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박지성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아인트호벤은 이날 승리로 7승5무6패(승점 26점)를 기록해 리그 7위로 뛰어올랐다. 또한 홈 3경기 연속 무승의 사슬도 끊어냈다.
아인트호벤은 전반에만 2골을 몰아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전반 30분 상대 골키퍼의 반칙으로 패널티킥을 얻어냈다. 골키퍼는 곧바로 퇴장당해 아인트호벤 입장에서는 경기를 좀 더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위르겐 로카디아는 가볍게 PK 선취골을 뽑아냈다. 기세를 올린 아인트호벤은 추가골을 얻어냈다. 전반 41분 로카디아의 멀티골이 터졌다. 빗나간 헤딩슛을 이어받은 로카디아는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아인트호벤은 후반 10분과 37분과 힐제마르크와 데파이를 빼고 각각 나르싱과 바칼리를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그러나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아인트호벤 조예트 골키퍼는 PK골까지 막아내며 아인트호벤의 2-0 승리를 지켜냈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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