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송선미 ‘미스코리아’ 통해 매니시 캐릭터 완벽 변신
입력 2013-12-22 15:12 
배우 송선미가 숏커트의 터프녀로 완벽 변신했다.
송선미는 18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송선미는 극중 화장품 연구소 연구원 고화정 역을 맡아 기존 도회적이고 여성미 강하던 모습을 벗어나 강렬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송선미의 변신은 패션과 스타일로 먼저 확인할 수 있다. 송선미는 짧은 길이의 숏 커트에 꾸미지 않은 듯 평범한 의상을 입고 매니시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성격도 털털 그 자체다. 특히 자신이 근무하는 화장품 연구소에 깡패 정선생(이성민 분)이 등장하자 급격히 대립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송선미는 짬뽕국물 세례부터 깡패들과의 몸싸움까지 벌이면서 큰 목소리로 뒤지지 않는 모습 등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을 선보였다.
앞서 송선미는 MBC ‘골든타임에서 책임감 강한 수간호사 역을 맡아 맛깔나는 부산 사투리로 큰 사랑을 받았다. 간호사 복장에 올림 머리 한 가지 스타일링에도 불구하고 리얼한 연기로 호평 받았다.
한편 ‘미스코리아는 1997년을 배경으로 위기에 처한 화장품 회사원들이 자신의 고교 시절 전교생의 퀸카였던 그녀를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파스타 ‘골든타임의 주역들이 다시 뭉쳐 화제를 모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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