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경찰 5500명 대치 후 민주노총 본사 진입…일반노조원 45명 입건
입력 2013-12-22 14:06 


민주노총 본사 주변에서 경찰의 진입을 저지하던 일반노조원 45명이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오늘(22)일 오전 9시40분경부터 경찰 5000여명은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 주변에서 대치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중구 민주노총 본부에서 대치하던 경찰이 1층 현관문을 부순 뒤, 건물 유리를 깨고 안으로 진입했습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 노조간부를 검거하기 위해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로 진입을 시도하기 위함입니다.


현재 이상규, 김재연 의원 등 통합진보당 의원 5명을 포함해 100여명의 노조원과 시민들은 노조사무실이 있는 경향신문 건물 1층 동쪽 입구를 막고 경찰과 대치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민주노총 양성윤 수석부위원장 등 10여명을 연행해 경찰서로 이송했고, 여성 조합원 2명도 여경에 의해 제압돼 격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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