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후세인 은닉재산 추적 강화
입력 2006-12-31 18:57  | 수정 2006-12-31 18:57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에 대한 사형이 집행됨에 따라 후세인이 숨겨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수십억 달러의 불법 재산을 찾아내기 위한 이라크와 미국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인 가디언의 일요일판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미 연방수사국과 재무부는 후세인 정권이 불법 석유거래로 축적한 것으로 추정되는 22억 파운드를 찾아내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그의 가족과 가까운 인사들에 대한 조사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미 의회 문서에 따르면 후세인 정권은 유엔 석유-식량 프로그램을 피해 2000년에서 2003년 사이에 시리아와 체결한 석유무역협정을 통해 22억 파운드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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