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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의 나쁜파티, 당신은 역시 최고의 딴따라 JYP
입력 2013-12-22 12:07 
JYP 박진영이 명불허전 대한민국 최강 ‘딴따라의 면모를 과시했다.
박진영은 지난 20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 브랜드 공연 나쁜 파티 ‘Halftime Show에서 4천 여 관객을 열광케 한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서 박진영은 자신이 어떻게 가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사랑에 빠지고, 또 이별하고, 아시아 최고의 프로듀서로 성장하고 삶의 의미를 찾아가기까지 지난 19년간의 삶을 무대 사이사이에 팬들과 직접 대화를 통해 공개했다.
박진영은 ‘너의 뒤에서, ‘청혼가, ‘영원히 둘이서, ‘그녀는 예뻤다, ‘Honey, ‘Swing Baby 등을 연달아 선보이며 관객들을 추억에 젖게 했으며, 직접 프로듀싱한 후배 god, 박지윤, 비의 대표곡인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성인식, 안녕이란 말 대신을 직접 불렀다.

변질된 사랑에 대한 방황하는 감정을 담은 선곡들도 눈에 띄었다. ‘난 여자가 있는데, ‘니가 사는 그집, ‘No Love, No More를 노래하며 무대를 이어간 박진영은 2AM ‘이 노래, 원더걸스 ‘NOBODY, 미쓰에이 ‘bad girl, good girl을 차례로 선보인 데 이어 ‘너 뿐이야로 새로운 사랑이 시작됐음을 관객들에 전했다.
또 올해 발매한 10번째 정규앨범 수록곡들인 ‘Halftime, ‘놀만큼 놀아봤어, ‘사랑이 제일 낫더라를 차례로 선보이며 삶의 정의와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토로했다.
19禁 무대도 빼놓을 수 없었다. 여성과의 은밀한 상상을 하는 ‘엘리베이터의 상황을 감옥 세트 위에서 연출한 박진영은 여성 관객을 무대로 초청해 섹시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까지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과시했다.
뒤이어 크리스마스 버전으로 분위기를 바꾼 박진영은 ‘Noel, ‘울면 안돼, ‘썸머 징글벨을 연달아 선보였으며 ‘날 떠나지마 오리지널 버전으로 2시간 여의 공연을 마쳤다.
박진영의 나쁜 파티 ‘Halftime show는 21, 22일 서울 공연에 이어 24일 대구(엑스코), 25일 부산(벡스코), 3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이어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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