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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김준현, ‘KBS 연예대상’ 남녀 최우수상 영예
입력 2013-12-22 00:18 
김지민·김준현이 코미디 부문 남녀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개그우먼 김지민은 2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013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코미디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너무 떨린다. 하루도 버릴 수 없을만큼 행복한 한 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민은 정말 이 자리가 너무 떨린다”면서 가족들과 동료, 선배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무엇보다 상을 탄다면 꼭 기쁨을 나누고 싶은 사람이 있었다. 바로 김대성이다”고 말했다.
이어 매번 아이디어를 주고 어려울 때마다 응원해주고 자기 일처럼 도와준 대성 오빠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개그맨 김준현은 올해 열심히 했는데 이런 상으로 보답해주셔거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에 있게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느끼는 게 동료들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개그콘서트에 설 수 없었을 것”이라며 개그맨을 포기하고 싶던 시기가 있었다. 신인임에도 불구, 방송을 펑크내며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당시 저를 받아준 서수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와 함께 모든 걸 놓을 수도 있었던 나를, 가장 힘들 때 옆을 지켜주고 보다듬어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해피투게더3 유재석을 비롯해 ‘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 ‘안녕하세요 신동엽 이영자, ‘개그콘서트 김준호가 대상 후보에 올라 뜨거운 경합을 펼쳤다. 신동엽, 구하라, 서인국이 공동 MC를 맡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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